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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병두 전 의원, 차기 보험연수원장 내정(종합

입력 13:38: 12-22

민병두 전(前) 국회 정무위원장이 차기 보험연수원장으로 내정됐다.

보험연수원은 21일 오전 '제2차 원장후보추천위원회(원추위)'를 열고 민 전 위원장을 원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. 차기 원장은 회원 총회 승인 이후 앞으로 3년간 보험연수원을 이끌게 된다.

원추위는 보험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 전문교육기관인 보험연수원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. 보험연수원은 1965년 설립돼 보험업계 위탁교육과 민간자격시험 실시 등을 담당해왔다.
 
민병두 전(前) 국회 정무위원장. /연합뉴스
원추위는 삼성생명·한화생명·교보생명·삼성화재·현대해상·KB손해보험 등 6개 회사 대표들과 외부인사인 김성태 연세대 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됐다. 보험연수원은 낙하산 논란을 차단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원장으로 선임하고자 설립 55년만에 처음으로 원추위를 구성했다.

원장 후보로 추천된 민 전 위원장은 제 17·19·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삼선 의원 출신 정치인이다. 그는 지난달 은행연합회 수장 자리에 직접 출사표를 내는 등 최근 금융 분야 주요 기관이나 협회 등의 수장 후보에 이름을 꾸준히 올렸다.

한편 민 전 위원장 전임인 정희수 전 보험연수원장 역시 17~19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이었다. 정 전 원장은 최근 생명보험협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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